주식 모르는 분도 다 아는 워런버핏이 주로 참고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 안목만 있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는 데이터이자 필수로 꼽히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시간 EPS PER BPS PBR에 이어 ROE ROA 뜻,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OE
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입니다. 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본으로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얘기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 회사의 능력을 보는 것이죠. 주머니에 천 원이 있는데, 그것으로 지우개 10개를 사서 개당 1,000원씩 팔았다면 9,000원의 이익을 만든 회사죠. 투자한 1,000원 대비 9배의 이윤을 보여주는 엄청난 효율적인 회사인 겁니다. 이런 경우는 ROE가 900%입니다. (사실, 투입되는 인건비, 세금, 배당 등 제할 건 많지만요.)
하지만, 주식은 무조건 수치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아니죠. 그럼 AI가 주식시장을 다 먹었을 테니까요. 예를 들어, 노점상이 있다고 봅시다. 투자비는 자리매입 100만 원, 판매대 50만 원, 물건 1,000만 원이지만 1년간 순이익을 5,000만 원을 번 노점상이 있습니다. 엄청나죠. ROE만 보면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불법 노점으로 철거될 리스크, 주변 상권이 죽어서 함께 망해버리는 리스크 등 함께 봐야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단적으로 ROE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썩 좋은 판단은 아니라는 거죠.
ROE 계산방법
ROE=당기순이익/자기자본*100%
ROA
총 자산순이익률 Return On Assets입니다. 이 또한, 한 기업이 투자받은 돈을 포함해서 회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수치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부채를 포함하는 자본을 뜻하는 총자산으로 판단합니다. 투자하기 위해 받은 기업 대출이나 유가증권을 이용해서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이윤을 올렸는지 파악하는 거죠. 외부 투자자는 ROA 점수만 봤을 때, '아 이 회사는 이 정도 투자하면 이 만큼의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영리한 회사구나'라고 판단되는 겁니다.
ROA 계산방법
ROA=당기순이익/총 자산*100%
ROE ROA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난번에 알아봤던 지표들과 함께 보시면 크게 도움 될 것입니다. 사실 사회에서 결과는 수치로 말하라고 하잖아요. 각 회사의 직원분들이 열심히 한 해 동안 일은 똑같이 하겠지만, 성적은 다 다르죠.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과는 수치로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되며, 거기에 주변 상황을 반영한 개인 생각을 담아서 밸류에이션을 책정하는 거죠. 결론적으로 보면, 이런 수치들은 투자 판단에 앞서서 참고 용도 정도로만 이용되는 것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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