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아예 모른다면, '내가 주식을..?'이라며 덜컥 겁을 내기도 합니다. 사실 주식하는 사람도, 하지 않는 사람도 마트에서 500 원 1,000 원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하죠.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는 마인드가 하나같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주식에 접근해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략한 가이드라인을 알려드리려 해요. 이 글을 보면 어떻게 주식하는지 알아보고, 멋모르고 했다 큰 손실을 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식하는 법
주식하는 법에는 간략하게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주식하는 법
1. 운용 가능 자산 체크
2. 증권사 선택
3. 기술적 분석
4. 재무제표 분석
5. 밸류에이션 책정
6. 투자 접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위와 같이 6개의 루틴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처음 하는 분이야 1부터 6까지 진행하지만, 이후로는 3~6으로 4가지만 반복해서 진행하시면 되는 거죠.
1. 운용 가능 자산 체크
주식에 덤벼들기 앞서 내 주머니 속 투자 가능한 동전이 얼마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덜컥 목돈이 생겼다고, 다 넣어버리면 그 목돈이 기부금이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주식 투자는 안전 자산이 아닙니다. 하루아침에 없는 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하던 적금, 예금은 원금 보장이 되지만 주식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항상 여유돈으로만 하셔야 된다는 점 새겨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 월급이 300만 원입니다. 대출금이 120만 원 나갑니다. 생활비는 보통 100만 원 나옵니다. 그리고 기타 30~50만 원 나옵니다. 그러면 300-120-100-50은 30이죠. 한 달에 30만 원으로만 주식을 하는 겁니다.
누구나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이건 인생의 기회, 일생일대의 마지막 기회라는 순간이 옵니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에서 나온 결과를 나 혼자만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나 말고도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 착각으로 인해 무리한 대출을 끌어 미수도 써서 원금에 배를 잃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주식은 여유돈으로만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증권사 선택
우리나라에 증권사가 정말 많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키움증권부터 해서 KB, 삼성 등 있습니다. 제가 직접 이용해 본 증권사를 추천드리겠습니다.
1)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주식계 전통 증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계 고인 물은 키움증권을 이용하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HTS를 다운로드해서 이용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매우 옛날 프로그램 같지만, 그만큼 시스템이 가볍게 주식하는 데 최적화 돼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이보다 유용한 HTS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수분들이 키움 이용하길래 뭔가 비밀이 있을 것 같았지만, 그런 건 없었습니다...)
2) KB증권
HTS, MTS 모두 깔끔합니다. 사용자에게 확실하게 편하게 디자인 됐다고 보면 됩니다. 키움증권이 "야 고수만 와라"라면 KB증권은 "중수까진 받아줌"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해 보면 사용하기 굉장히 편하게 돼 있으며, 프로그램 내 인식하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KB 증권은 웬만한 IPO 주식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계좌 개설해 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토스증권
"키움증권=고수, KB증권=중수"라면 토스증권은 초보자들의 배움터입니다. 요즘 토스어플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아래 보면 토스증권도 함께 보실 수 있는데, 우리가 알던 MTS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토스가 초보자도 쉽게 이용하기 위해 MTS 개혁을 했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수와 매도 같은 어려운 버튼을 바꾼 것이죠. 그래서 토스증권은 "초보자만 와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용하시다 보면 알 수 있지만, 기초적인 경제 상식이나 증시 이슈와 같은 것도 쉽게 풀이하여 뉴스레터로 알려주니 이보다 편한 어플은 없습니다.
...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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