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탁갑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탁갑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있으시죠? 한 번 같이 보러 가겠습니다.
어원
안타깝다의 어원이 된 민간어원 설화 속 조선시대의 한 여성입니다.
설화
경상북도 청송에 안탁갑이라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이 처녀는 임금님에게 시집가겠다는 집념 끝에 17세에 한양으로 떠나 궁궐로 들어가려는데 매번 실패해서 돌아가려던 길 선비와 부딪힙니다. 대화도 잘되고 선비가 안탁갑에게 청혼까지 했으나, 안탁갑은 임금에게 결혼하러 왔다는 집념으로 이 선비를 떠나게 됐습니다. 사실 이 선비는 세종입니다. 세종은 끝끝내 안탁갑을 잊지 못하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안탁갑아, 안탁갑아...' 했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사람들은 안탁갑다.라고 말하게 되며 '안타깝다.'라는 말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공교롭게 안탁갑이 태어난 마을은 지금 세종시입니다.)
정리
안타깝다의 어원은 안탁갑이라는 처녀의 이름에서 왔으며 이는 세종이 '안타갑아...'라며 찾는 소리에서 왔습니다. 생각보다 안타깝다는 단어에 재밌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