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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이 지나고 건조해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작년에 엄청 건조한 곳에서 지냈어서 가습기를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가습기를 한 대 사야 하는데, 고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열식 가습기
가습기에는 초음파진동식, 가열식, 기화식, 노즐식이 있습니다. 초음파는 진동을 통해서 가습 작용을 하는데 일부 물에 석회성분을 띄는 지역(동해안)에서는 사용시 집안에 하얀 먼지가 앉을 수 있습니다. 기화식은 상온에서 자연적으로 습도를 올리는 방법입니다. 노즐식은 직경이 작은 구멍으로 물을 쏘아 가습 하는 방식입니다. 이 중에 오늘은 가열식 가습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란 물을 끓여서 만들어진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살균은 자연스럽게 진행되며, 물속 광물질 또한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위적인 가습 방법 중 부작용이 적은 방법이며 안정적인 가습방식입니다.
이런 사람은 피하자
일단 가열식은 물을 끓이는 조건이므로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항상 나옵니다.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 소리가 거슬릴 수도 있으니 가까운 매장에서 작동 소리를 한 번 들어보시는 게 낫겠네요. 시간이 안되신다면 집에 있는 포트가 끓는 소리로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다른 가습기에 비해 사용전력량도 커서 전기세도 많이 나옵니다. 에어컨이나 냉장고처럼 전기를 많이 먹지는 않지만, 초음파에 비해 2~3배 정도는 된다고 추측됩니다.
나는 어떤 것을 사야하는가?
아래는 우리가 어떤 가습기를 골라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동해안이나 물에 석회 성분이 있는 지역에 산다. | 가열식 가습기 |
전기세가 적게 나오길 원한다. | 초음파 가습기 혹은 노즐식 |
집이 조용했으면 좋겠다. | 초음파 가습기 |
집에 아기가 있어서 살균되면 좋겠다. | 가열식 가습기 |
마치며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항만 정리하면 구매하실 때 참고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구매할 때 웬만하면 에너지효율등급 좋은 것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가습기는 항상 틀어놓는 것이라 전기 많이 먹으면 누진세 맞고 많이 아픕니다. 그럼 좋은 상품 구매하세요!